원래 이렇게 비릿했나? - 새우탕면

2008. 5. 11. 10:51뽈 의식주/면식대장 뽈



 

면식대장 뽈
원래 이렇게 비릿했나? - 새우탕면


새우탕면

쥐깡(새우깡)이 생각나는 봉지 디자인입니다 -_-;



라면으로만 먹어왔던 새우탕면이 봉지라면으로 팔고있는걸 보고(나온건 오래전에 알고있었는데 먹어본건 처음이네요.) 한번 먹어봤습니다.

우선 봉지 디자인이 살때는 몰랐는데 끓이려고 보니까 새우깡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순간 쥐머리깡이 생각나서 찝찝해졌습니다. -_-;

새우탕면

소비자가격이 900원이네요. 가격만 보면 최고급 봉지 라면이네요;; (보시면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은거라 900원이지 요즘 새로나온건 권장소비자가격이 1,000원입니다.)

끓는물에 스프를 털어넣는데 비릿한 냄새가 확 올라와서 거슬렸습니다. 다 끓인 후에는 비린향이 많이 사라져서 크게 문제되진 않았지만 개선해야할 점이라 생각되네요. 먹고싶은 마음이 확 줄어버렸으니까요.

그리고 농심에서 나온 가장 비싼 봉지라면(생면류 제외)이라는걸 감안하면 가격대비 절대 추천하고싶지 않습니다.

새우탕 큰사발이 같은 1,000원이니 차라리 컵라면으로 먹으시라 권해드리겠습니다. ^_^; (새우탕면은 123g, 새우탕 큰사발은 115g 큰 차이도 없습니다.)

새우탕면

나름 큼직한 새우건데기가 입안에서 느껴집니다.


앞으로 사먹을 일 없는 라면에 한표 들어가겠네요.


뽈-
http://www.volt.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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