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의 왕 - 닛신라오우

면식대장 뽈
라면의 왕 - 닛신라오우

자칭 라면의 왕이라는 닛신라오우(닛신 라면왕)입니다.

닛신라오우에는 돈고츠(돼지뼈국물)와 간장맛 두종류를 봤는데 제가 고른것은 생면 타입 간장(쇼유)라면입니다.

닛신은 우리나라로 치면 삼양이라 생각하면 되겠네요. 삼양에서 만든 삼양라면처럼 닛신에서 만든 닛신라면왕 되겠습니다. 우선 후쿠오카 갈때마다 돈고츠라면은 라면집가서 먹었으니까 간장라면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선택했습니다.

닛신라오우 아리가또 15주년 기념 라면!

때마침 이 라면이 세일을 하고있기도 했었고... ㅋㅋ

일본 인스턴트 라면은 이번이 두번째라 (옛날에 친구녀석들과 후쿠오카 여행갔을때 뭔지도 모르고 먹었던 심하게 맛있는 라면이 생각나서 기대감도 큼니다!)

닛신라오우 조리법

조리법은 우리나라 라우동과 비슷합니다. 끓는물을 넣고 일단 면을 한번 데쳐준 뒤 물을 버리고 스프를 넣고 다시한번 끓는물을 부어주는 방식입니다. 생면이라서 끓는 물을 두번 넣어줘야하는 센스!

뚜껑을 까면 은박 형태로 미리 구멍이 뚫려있으니 물 버릴때 편합니다.

용기에서 내용물들을 모두 빼줍니다.

저 구멍들 참 편리합니다. 우리나라 라면중에서 이렇게 물을 버려야하는 방식들은 젓가락으로 구멍뚫는 방식이지 않나요? ;; 아니면 구멍 자체가 없거나...

암튼 세심한 배려에 ㄳㄳ

아! 라우동에는 구멍 뚫려있었던거 같은데.... 아직도 라우동 나오나?;

생면, 건데기스프, 간장스프, 분말스프가 들어있습니다.

큼직큼직한 내용물들 마음에 드네요!

면을 먼저 뜨거운물에 데쳐주고, 물을 버린후 스프와 뜨거운물을 한번더 부어줍니다.

조리법은 위에서 설명한데로.....

완성!! 우왕~ ㅋ 굳~ ㅋ

건데기 스프가 큼직큼직한데 사진에는 조각난것만 나왔네요. 쇼유(간장)라면은 처음이라 이맛이 제대로 된건지 파악은 할 수 없었지만....

한번쯤은 먹어볼만하군! 입니다. 돈코츠라면만큼 느끼하지는 않지만(이 느끼함이 가끔은 참기힘들만큼 땡기기도 합니다만....;;) 역시 국산 라면에 비하면 느끼한 편이구요.

생면이라 면의 감촉은 탱탱하고 아주 맛납니다.

하지만 결론은.....자칭 라면의 왕이라는 닛신라오우! 우리 입맛에는 안맞군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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