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본여행에서 건진 물건들...

2008. 3. 6. 09:35뽈 의식주


 

작년 12월 일본여행에서 쇼핑한것들을 이제서야 뜯어봤습니다 -_-;;;;;;;;



년 12월 일본 큐슈 여행때 쇼핑한 물건들을 사진찍으면서 풀어봐야지~ 하고 보따리로 싸놨었는데 미루고 미뤄서 이제서야 하나하나 찍고 뜯어봅니다.

일본 다녀오고나서 회사일이 바쁘기도 바빴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역시 귀차니즘이군요 -_-;;;;;



번째로 뜯어본 물건은 텐진 로프트 매장에서 사온 퐁듀기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녀온 여행이라 포장지도 특별 크리스마스 프레젠또 포장이네요~

전부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다녀본 일본 쇼핑센터에서는 별도의 포장비 없이 계산할때 "프레젠또 데스" 하면 추가비용없이 이쁘게 선물용으로 포장해주더라구요.

포장지가 하나는 로프트 로고가 새겨진 노란색 포장지가 있었고, 저렇게 크리스마스 포장지 이렇게 2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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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 이것도 로프트에서 구입한... 숫자 도장 스템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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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는 캐널시티 하카타 - Three Minutes Happiness 매장에서 산 다용도 양념통입니다;

작년 3월에 갔을때 여친님이 사고싶다고한걸 제가 별것도 아닌게 비싸다고 -_-; 사지말라고 말렸더니 그걸로 2007년 내내 달달 볶여서 이번 12월 여행때 다시 그 매장찾느라 캐널시티를 몇바퀴나 돌았는지 모르겠습니다. -_-;;;

여행가서 정말 사고싶은게 있다면 질러야한다! 는걸 뼈저리게 느꼈네요 -_-;

캐널시티 2층 구석에 Three Minutes Happiness 매장이 있었던거 같은데... 특이한 주방용품/생활용품들 많이 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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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는 다자이후 텐만구 가는길에 MALAIKA(검색해보니까 아프리카 말로 "천사"라는 뜻이라네요) 여친님이 산 코끼리,꽃 귀고리입니다.

주로 아프리카, 동남아쪽... 그중에서도 인도에서 만든듯한 물건들을 많이 파는 가게였는데 특이한 물건들이 많더라구요. 다자이후 텐만구 올라가는 길 상점가 초입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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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번째로 하카타항 면세점에서 여친님이 산 키플링 가방입니다; 저랑 사귀고 키플링 가방을 면세점에서 2개, 코스트코에서 1개... 3개나 샀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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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에 100엔샵에서 산 물건들도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향수, 일본라면.. 기타등등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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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따리를 다 풀었습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요. 물건 산것들 다시 한번 봐도... 제가 산건 하나도 없고 전부 여친님이 산것들 뿐이네요. ㅎㅎㅎ

3월 일본 여행때는 제 물건들도 몇개 있었는데 12월 여행때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헐~



아! 그리고 다자이후 텐만구 가실때 상점가 중간쯤에 작은 면세점이 하나있는데요. 절대 가지마세요. 한국인이 운영하는듯 한 면세점인데요. 직원들도 모두 한국인입니다. 아마도 패키지 여행객들 대상으로 팔아먹는 면세점인듯 한데 말이 면세점이지 가격은 편의점보다 더 비싼것 같습니다. ;;

아무리봐도 비싼것 같아서 사고싶던 물건이 있었는데도 꾹 참았는데 얼마전에 보니까 뉴스에도 나왔더라구요. 바가지라고...

여친님이 여기서 샤넬 no5 펜슬형 향수를 샀는데 "일본에서만 발매되고있는 스틱형 샤넬 정품 향수입니다~" 라고해서 샀는데 여기저기 알아보니까 정품이 아니라고 하네요; ㅎㅎㅎ

마음상할까봐 여친님한테는 비밀 -_-;


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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