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헌혈하고 왔네요~

2008. 2. 1. 19:43뽈 다이어리



오랜만에 헌혈하고왔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등록헌혈회원이라 원래대로라면 작년 12월 중순쯤에 헌혈을 했어야 했는데 일본 여행이랑 겹쳐서 미루다 보니까

어제 헌혈을 하고왔습니다 ^^;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를 다녀온것 때문에 헌혈 못할뻔했는데 상담하시는분이 전화해서 알아보시더니

통과시켜주셨습니다. ㅎ 헛걸음 할뻔했네요.

화천이 말라리아 잠재지역이라 여기서 1박 이상 한사람은 따로 검사를 더 받아야하나봅니다.

그나마 화천은 잠재지역이라 다행이지 좀더 올라가서 강원도 철원쪽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이라 헌혈을 못하더라구요.


몇해전 친구 할머니 수술받으실때 헌혈증이라도 보태주려고 시작한 헌혈이 벌써 아홉번째가 되었습니다.

군대에서도 안한 헌혈을 사회 나와서 할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적십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요즘...

어떤분은 적십자 배만 불려주는 일했다 하는 분도 있으셨지만 어쨌든....

우리 나라는 혈액 부족국가이고... 어차피 혈액 수입해서 와야하는거 한봉지라도 덜 수입해 오면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생각으로 때맞춰 가서 헌혈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등록헌혈 가입하면서 그때는 내가 피가 필요하게되면 등록헌혈자인 나에게 우선적으로 혈액을 공급해주는건줄 알았는데 좀더 알아보니 그건 아닌가보네요.

그럼 때마다 문자와서 헌혈할때 됐으니 나오세요.. 해서 두달마다 한번씩 꼬박꼬박 헌혈하는 등록헌혈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무엇일까... 알아보니



   1. 평생 연회비 없는 신용카드 한장 (이게 젤 맘에 든다 -_-; 등록헌혈회원 카드)
   2. 1년에 한번 혈액 특별검사.. (전혈구계수랑 간기능 검사... 괜찮은듯하지만 어차피 형식적인거)
   3. 혈액 검사결과 온라인 조회 가능 (이것도 어차피 우편으로 알려주는거.. -_-;)
   4. 헌혈할때가 되면 문자나 전화로 알려주기 (은근히 압박이다 -_-;;;;;;;;;;;;;)
   5. 국립 박물관 무료 관람 (아........... -_-;)


이거네요..

꼬박꼬박 때되면 헌혈하고있는 등록헌혈회원에게 좀더 혜택을 준다면 좋을텐데 너무 미약하네요.

혜택이 없다고 해서 안하겠다는건 아니지만 좀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면 더 기분좋게 할텐데~ 싶습니다 ㅎㅎ



뭐.... 어쨌든 목표는 헌혈 50회해서 금장 받는겁니다. ㅋㅋ 고고씽~


뽈-
http://www.volt.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