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북큐슈 여행기 - ②후쿠오카 → 구마모토 → 아소산 → 쿠로가와 → 구마모토 → 후쿠오카

2007. 12. 23. 12:44뽈 여행기/07' 12월 일본 큐슈



2007년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간의 일본 북큐슈 여행기입니다.


여행 둘째날(18일) - 후쿠오카 → 구마모토 → 아소산 → 쿠로가와온천 → 구마모토 →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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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코스

오늘은 말 그대로 지옥의 여행 코스다. 하루만에 산큐패스 본전 뽑고 남을 코스. ^_^;

구마모토도가고싶었고 아소산도 보고싶었고... 쿠로가와 온천도 가고싶었다.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던 하루 코스였는데 어떤분 여행기 읽다가 가능한걸 알게되어서 밀어부쳤는데 솔직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신체 건강한 성인이라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코스다! 도전해보라! ㅋㅋ



첫차를 타고 구마모토로~!

일정상 구마모토에 도착하자마자 구마모토성으로 가서 구경하고... 구마모토 교통센터에서 10시 10분에 출발하는 아소1호 관광버스를 탑승해야한다.

구마모토성을 조금이라도 더 보기 위해서는 첫차는 필수. ^-^;;

하카타 교통센터 3층에서 구마모토행 버스 첫차가 새벽 5시 44분에 있으며 예약이 필요없는 슈퍼 논스톱 고속버스다.

승차할때 번호표 뽑는것 잊지말아야 한다. (어차피 종점에서 종점이니까 안뽑아도 되긴 하겠지만 혹시 모르니까 ㅋㅋ)


새벽 첫차라 그런지 우리 말고 3명정도 더 탄것 같다. 차도 안막히고 씽씽~ 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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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시내에 들어섰다..

역시 경차의 천국 일본.. 이쁜 경차들이 너무 많다 ㅠ.ㅠ



첫차는 구마모토 교통센터에 8시 8분쯤에 도착했다.

교통센터 1층 창구에 가서 "아소 이찌고 바스 예야꾸 오네가이시마스" 하니까 "폰남바~" 그런다;;

우리는 전화기 없다 그러니까 이름 말하라 그래서 "백상" 으로 예약하고 시간 체크 받았다.

따로 티켓같은걸 받을줄 알았는데 그런것 없이 그냥 기사님한테 산큐패스 보여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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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구마모토 교통센터 발권 창구



우선 구마모토성으로 가자! 구마모토 성 오픈시간은 8시 30분인데 아소1호 예약하고 슬슬 걸어서 구마모토 성으로 갔다.

아직 8시 30분이 안됐는데도 입장시켜 주더라.

산큐패스 쿠폰북이 있으면 구마모토성 축성 400주년 기념 씰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산큐패스랑 쿠폰을 보여주니까 우리가 입장한 문에서는

기념품이 없고 호호아테고몬 (여기가 정문인가보다)으로 가면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구마모토성 축성 400주년 기념이라 입장료 할인도 하고있는데 원래 500엔에 입장인것이 기념 기간에는 300엔에 입장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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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성 400주년 기념으로 입장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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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구마모토 교통센터에서 기요마사 동상을 지나서 강변을 따라 스도구찌몬으로 입장했는데

교통센터에서 가장 가까운 문은 하제가타몬이고. 산큐패스 쿠폰으로 기념씰을 받을 수 있는곳은 호호아테고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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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센터에서 구마모토성으로 가는길에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가토 기요마사() 동상

임진왜란과 정유재란때 일본 선봉장이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때려죽일놈이지만 일본 입장에서 보면

이순신 장군님 급 정도 되겠다...

가토 기요마사가 임진왜란 당시에 일본군 제2대 대장이 되어서 함경도 지방을 초토화 시켰는데

그때 당시 우리 백성들은 이 가토 기요마사가 너무 무서워서 귀신을 쫓는데 이놈의 초상화를 썼을 정도였단다 ㅡ,.ㅡ;;

 뭐 어쨌든 이순신 장군이 보급로를 차단시켜버리는 바람에 죽다 살아났지만...

목말라 죽을뻔한 경험 때문인지 구마모토 성안에 우물만 200여개나 파놨단다. ㅋㅋ



어쨌든 나갈때는 호호아테고몬으로 나가기로 하고 우리는 스도구찌몬으로 들어왔으니 둘러보다가 천수각으로 가기로 했다.

근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ㅠ.ㅠ 천수각이 공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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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 전시해놓은건 볼 수 있지만 꼭대기 전망대는 공사중이라 올라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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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성의 기와 장식.. 호랑이 머리에 물고기 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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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성 전체적인 모형...


수도꾸찌몬에서 천수각까지 올라가면서 느낀건데 전쟁중이라면 정말 살아서 올라가긴 힘들겠더라 -,.-;;

임진왜란때 한국인 기술자들을 납치해가서 구마모토성은 일본식과 한국식이 짬뽕된 형식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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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관련된 일화도 있는데 임진왜란당시 보급로가 끊어져 후퇴할 당시 호랑이를 다 잡아죽였단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성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호랑이의 거기가 효과가 있다고 믿어서 히데요시한테 바칠 목적이었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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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각 전망대는 못올라갔으니 꿩대신 닭이라고.. 우토 야구라 전망대에 올라갔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하는데 발시려 죽는줄알았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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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아테고몬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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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아 테고몬 매표소 앞에는 기념 스템프가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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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말고 매표소 왼쪽 부스에서 산큐패스 쿠폰을 주면 받을 수 있는 축성 400주년 기념 스티커

실제로 보면 이쁘다 ㅋㅋ


기념 스티커를 받고 구마모토 교통센터까지 걸어오니까 9시 50분 정도 됐다. 8시 20분쯤에 입장했으니까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둘러본것 같네..

이제 10시 10분에 예약한 아소1호를 타고 아소산으로 올라가야한다 ^_^

정확하게 10시10분에 아소1호가 도착하고... 올라탈때 기사분이 예약확인을 하니까 체크 받고 올라타면 된다.

아소산 올라가는 길에 환상이라 그래서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새벽부터 설쳐서 그런가 올라타자마자 바로 뻗어버렸는데 ㅡ,.ㅡ;;;

정신차리니까 아소역으로 들어가는 길이었다. 아소역에서 약 3분 정도 정차하는데 그사이에 기사분이 점심식사할지 말지 물어본다.

산큐패스로 아소1호를탑승하면 점심값이 포함되어있지 않기 때문인듯 했는데 1인당 1050엔을 내면 식사를 할 수 있다는 표지판을 보여주길래

"런치 노노" 라고 말했다;; ㅎㅎ

 그냥 올라가서 간단하게 사먹기로 했기때문인데... 내가 "런치 노노" 하니까 앞쪽에 앉아있던 한국인 가족이 반가워하면서 "한국인이세요~?" 그러신다;;

 그냥 "런치 노노" 라고 말했을 뿐인데... ㅋㅋ

 우리는 쿠로가와 온천이 목적지.. 그쪽 가족은 유후인이 목적지인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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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기생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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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센리... 하늘이 뭔가 심상치 않다는걸 느끼기 시작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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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분화구를 볼 수 없으면 로프웨어에서부터 차단하는줄 알았는데 탑승 가능하다면서 표를 팔고 있는게 아닌가;;

좋다~ 싶어서 왕복 티켓 끊고 정상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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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저 흰게 마냥 구름인줄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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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아소~


근데... 이게 왠일;; 쌩돈내고 올라갔는데 분화구 가까이는 못가도록 팬스를 쳐놨다.

가스분출량이 많아서 못본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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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미친듯이 불고.. 미친듯이 춥고... 얼굴 표정 작살나서;; 모자이크 처리 -_-;

올라오면서 구름인줄 알았던것이 화산까스 였다.... 정말 화산 까스가 미친듯이 올라와서 분화구 가까이 가면 죽겠더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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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이 반짝반짝 거리고 있었다.. 위험.. 피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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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보면 사람 귀 모양이라는데 잘 모르겠다 -_-;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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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 한대 놓치고 내려와서 아소산 식당에서 먹은 라면...

700엔이었나? 나는 어제 먹었던 이찌란 라면보다 더 맛있어서 미현이랑 효진씨가 남긴것까지 다 먹었는데

애들은 어제 이찌란 라면이 훨~~~~~~씬 맛있었단다.

역시 맛선택이 중요하다 ㅠ.ㅠ



라면 맛있게 먹고 내려가니까 아소1호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기사님이 관광마치고 오후 1시 35분까지 내려오라 그랬는데 정확하게 35분에 버스에

올라탔다 ㅋㅋ 타이밍 환상이네...

아소산 정상에서 아소 1호로 쿠로가와까지는 앞으로 1시간 20분 정도 더 달려야 한다. 배부르게 먹고 내려와서 그런지 잠이 솔솔~ 온다.

버스안에서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나니까 어느새 쿠로가와 온천에 다와간다.. ^_^

버스 타임테이블 시간에 거의 정확하게 쿠로가와온천에 도착했다. 도착시간이 오후 2시 52분 정도

이제 쿠로가와에서 온천 어음 구입하고 3곳 온천욕 한다음에 오후 5시 55분에 쿠쥬6호를 타고 구마모토로 돌아가야한다.

대충 3시간정도의 여유가 있는샘....

바로 쿠로가와 온천 조합 을 찾으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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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가와 온천 도착~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버스센터에서 가까운곳으로 골라서 즐기기로 했다.

막상 도착하니까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_- 대략 난감.... 좀 헤메다가 전자사전에 온천조합 사진을 담아갔었는데 일본인한테 사진 보여주면서

"도꼬 데스까~?" 하니까 손가락질로 알려준다. ㅎㅎ 진작에 물어볼껄

온천조합에 들어가서 입탕어음을 구입하면 오늘 이용 불가능한곳을 체크해주는데 여행전에 가기로 했던 온천이

이코이 료칸, 야마비코 료칸, 료칸 미사토 였는데 오늘은 야마비코 료칸이 쉬는 날이란다... 헐 ㅠ.ㅠ

그리고 쿠로가와 온천에는 한국어 지도가 없다고 알고있었는데 이제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져서 인지 카제노야에서 한국어 지도까지 주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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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썼던 입탕어음.. ^_^

한곳 들어갈때마다 500엔씩이지만 입탕 어음을 사면 3곳 이용을 1200엔에 할 수 있다.


이용하면 료칸 도장까지 찍어주고 기념품도 되니 1석2조.

이용할때마다 빨간색 목욕탕 표시 스티커를 한장씩 떼어낸다.



우선 료칸조합 사무소 (카제노야)에서 한국어 지도를 펼쳐 들고... 동선을 짜보니까

1. 료칸 미사토  -> 2. 쿠로가와소 -> 3. 이코이 료칸 으로 하자는 결론이 나왔다. ㅎㅎ (나중에 후회했지만... ㅠ.ㅠ)

첫번째 목적지는 료칸조합 사무소에서 도보로 1분이면 갈 수 있는 일본 전통식 료칸 미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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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 주인장의 안내를 받고 온천으로 향하는 길....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신고 들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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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안에 아무도 없따~~~

최고~


겨울의 노천 온천이라... 몸은 따뜻하고 얼굴은 춥고.. 뭐 그렇다 ㅋㅋ

남탕은 그냥 물 색깔이었는데 여탕에서는 난리가 났다.


아무도 없다고해서 여탕 구경을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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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깔이 작살난다...


남탕이랑 너무 차이나잖아 ㅠ.ㅠ

미사토 료칸 온천은 쿠로가와에서는 보기 힘든 모유색 유황천인데 계절과 시간에 따라서 색이 그냥 투명하게도 됐다가 저렇게 진하게도 됐다가 한단다..

온천욕하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피부병이나 오십견,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단다.

그럼 남탕은.... 효과가 없는걸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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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가와 온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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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무리 봐도 외계인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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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목적지는 료칸 쿠로가와소...

규모다 큰편이다..


료칸 미사토에서 온천욕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는 쿠로가와소 온천이다.

미사토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데 가는길도 이쁘고 아기자기한 맛도 있고.. 다리도 하나 건너야하고 ^_^ 재미있게 갈 수 있었다..

쿠로가와소는 규모가 큰편인데 노천탕 2개와 내탕 1개를 이용 할 수 있었다.

온천욕 중인 사람들도 많아서 사진은 못찍었다... 패쓰-

물 색깔이 흙색 비슷~한게 탁했는데 온도도 딱 맞고 시설도 깨끗하고 넓어서 편하게 이용 할 수 있었다..

먼저 내탕에서 몸좀 녹이고 발가벗은 상태에서 노천탕 2곳을 돌아다녀야 하는데 또 색다른맛이더라 ㅎㅎ

일본에서는 탕을 이동할때 수건으로 중요부위를 가려주는게 예의란다...

딱 보면 그냥 덜렁덜렁(ㅋㅋ) 다니는 사람은 한국인일 가능성이 80% 정도 -_-;


마지막으로 이코이 료칸(미인탕)들렀다가 버스타러 가는 계획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단체관광객들이 하나둘씩 모이더니

우리가 미인탕에 들렀을때는 "스미마셍.. 이빠이 데쓰" 란다.... ㅠ.ㅠ

쿠로가와에 온 이유가 미인탕 때문이었는데 (여기는 혼탕이었단 말이다 ㅠ.ㅠ) .. 버스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부랴부랴 바로 옆에 있는

오캬쿠야 료칸으로 들어갔는데  주인장의 안내를 받아서 탕에 도착하니까 젠장... 남탕 여탕 분리되어있따 ㅡ,.ㅡ;

더군다나 여탕은 노천탕이 3곳 정도 된다고 하던데 남탕은 딸랑 1개 뿐이었다. 젠장!!!


뭐.. 어쨌든 남탕에는 아무도 없어서 사진도 찍고 혼자 잘 놀았다..

사람들이 들어올 생각을 안하길래 혼자 수영도 하고... 잘 놀았다. ㅡ,.ㅡ;

온천탕 바로 옆에 계곡이 있었는데 무심결에 대나무 담 사이로 계곡구경을 하다가 깜짝놀랐다 ㅡ,.ㅡ;;

계곡 건너편 온천이 훤~하게 보이는것이다! ;;;;

평소 같으면 감상이라도 했겠지만... 버스 시간이 가다오고 있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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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캬쿠야 료칸 온천물은 파란색이었는데 철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지 철 냄새가 많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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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서 찍은 사진...



이제 해도 다 졌고... 저녁 먹을 시간은 없어서 이코이 료칸에서 파는 삶은 계란을 사가지고 버스안에서 먹었다.

버스는 정확하게 오후 5시 55분에 도착...  아소1호를 타고 내렸던 정류장에서 역시 쿠쥬6호를 타면 된다. 여기서 u턴해서 내려가기때문에...

길건너갈 필요가 없다.

구마모토 교통센터에 도착 예정시간은 저녁 8시 12분.  버스기사가 계속 구마모토 교통센터가는지 jr역으로 가는지 물어본다.

버스안에 우리 4명만 타고있었거든 ^^;;  "바스쏀~타 데스" 그랬다.. 이런식으로 2번은 더 물어보더라 -_-;;

구마모토 시내에 들어서니까 차가 막히기 시작해서 걱정했는데 8시 14분에 도착했다.

구마모토에서 후쿠오카까지 가는 버스가 8시 15분에 한대가 있었는데  뭐.. 버스가 자주있어서 걱정은 없었지만 그래도

1분 1초라도 빨리 숙소로 돌아가서 쉬고싶었기 때문에 내리자마자 뛰어서 무사히 탑승~

슈퍼 논스톱 버스네~ ^_^

밤 10시 13분에 하카타 교통센터에 도착하는 버스였지만 차가 많이 막혀서 10시 30분 다되가서 도착한것 같다..


오늘 하루 버스비를 계산해보면  하카타에서 구마모토까지 2000엔, 구마모토에서 쿠로가와 온천까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거의 3000엔 가까이 된것 같고...

그럼 다시 돌아올때도 대략 3000엔, 그리고 다시 구마모토에서 하카타까지 2000엔.. 합이 벌써 10000엔 ㅡ,.ㅡ;;

와우! 하루만에 본전 뽑았어요~ ㅡ.ㅡ;;;;


정말 지옥의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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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은 정리되는데로 올리겠습니다.


볼트-

http://www.volt.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