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2박3일 팔공산 등반 (2) 둘째,셋째날 - 치산계곡 →제2석굴암→한티재→동명

2007. 4. 22. 23:36뽈 여행기/03' 팔공산 일주



2003' 2박3일 팔공산 등반 (2)


둘째,셋째날 마지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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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루트입니다.
 
둘째날은 컨디션 회목을 위해 푹 쉬어주고 셋째날 다시 이동다.
 
치산계곡 → 제2석굴암 → 한티재 → 동명 → 집
 
^^ 걸어서 하루종일 걸릴 코스이지만 히키하이킹을 세번해서 비교적 쉽게 다녀왔다. ^^
 
 
 

둘째날은 휴식~ 팔공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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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수량도 많고

결정적으로 폭포앞은 춥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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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폭포는 3단 폭포인데 비교적 수량도 많은 편이고 이런곳에 이런 폭포가 있나? 싶을 정도로 숨겨진 곳이라

한번쯤 다녀올만한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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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꼭대기까지 우째우째 기어올라갔다 -_-;


폭포 탐험(?)을 끝내고 텐트로 돌아와서 성윤이랑 고기도 구워먹고 정말 푹~~ 쉬었다.


낮잠도 자고 내일 이동할때 무거운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지고간 식료품들을 다 먹어치워야했다. ^^


둘째날도 이렇게 무사히 흘러갔구나~~




셋째날! 집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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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정리를 하고 주변정돈 다 하고 이 자리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우리의 여름 캠핑 장소가 될곳이기때문에 항상 깨끗하게

그리고 흔적을 남기지 않고 돌아온다 ^^

먹는다고 다 먹었는데도 감자가 몇개 남아서 수도사에 들러 스님께 남은 감자를 드리고 나오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내려가는거면 태워주시겠다고 하시는거다 ㅎㅎㅎ

뜻하지 않은 히치하이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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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젊었을때 우리처럼 배낭하나 짊어지고 이곳 저곳 많이 다니셨다면서 젊은 우리가 부럽다던 아저씨...

반대편으로 가셔야 하는데도 우리를 과적차량 검문소까지 태워다 주셨다.

반나절은 걸어야 도착할 거리를 이렇게 빨리 도착해버리다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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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율리의 사방댐을 지나 제2석굴암으로 가야한다.

하루 쉬었더니 컨디션도 좋고. 생각지도 않게 과적차량 검문소까지 도착해버려서 몸이 가볍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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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석굴암에 도착~~
 
과적차량 검문소에서부터 기분상 2시간 정도 걸어서 도착한것 같다.
 
카메라 배터리가 딱 저 사진까지만 허락해줘서 ㅠ.ㅠ 아쉽지만 이후의 사진은 없다.
 
제 2석굴암을 지나 한티재까지는 다들 아시다시피 자동차로 올라가서 빡센곳이다.
 
아침부터 히치하이킹으로 편하게 와서 그런가 한티재올라가면서 또 히치하이킹에 성공! 엄청 편하게 한티재를 넘을 수 있었다.
 
한티재 오르막길 초입까지 쉽게 내려왔는데 거기서부터 걸어서 동명까지 30~40분이면 충분.
 
동명 삼거리에서 또다시 히치하이킹에 성공 칠곡 롯데리아까지 무사히 돌아왔다.
 
저녁먹기전에 도착했으니 ㅋㅋㅋ
 
 
동명삼거리에서 칠곡까지 태워다 주신 아저씨는 얼큰~하게 취한 상태였는데 -,.-
 
음주운전상태여서 정말 후덜덜덜 이었다;;;
 
어쩐지 기분좋게 태워주더라 -,.-;;
 
 
이렇게 우리의 전역기념 팔공산 등반은 이렇게 끝이났다.
 
 
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