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30분 거리! - 송정자연휴양림

2008. 8. 24. 09:25뽈 여행기


대구에서 30분 거리! - 송정자연휴양림


여름 두번의 휴가를 모두 송정자연휴양림에서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이유는 '가까우니까' 입니다 -_-; ㅋ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산림청에서 운영하고있는 국유림 자연휴양림은 입장객 제한제를 시행중입니다. 숲속의 집 같은것이야 선착순 예약이던지 추첨을 해서 뽑는다던지하는것이야 당연하지만 야영장 같은 경우 야영테크 이외에는 텐트치는것을 허용하지 않는곳이 많기때문에 먼곳에서 힘들게 찾아갔는데 입장 제한이라고 못들어가게 한다면.... 참 난감해지죠.

야영테크가 환상적인곳 중에 한곳이 대구에서 그나마 가까운곳중에서 고른다면 운문산 자연휴양림 되겠습니다. 계곡을 따라 쭉~ 들어선 야영테크가 정말 너무너무 좋은곳인데요.

여름 휴가철에는 자리 잡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그렇다고 예약이 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새벽부터 대기하고 있다가 자리를 잡아야 하는 수준이니까요.


일단 송정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아니라 칠곡군에서 운영하는곳입니다. 그리고 입장객 제한이 없습니다 -0-;;;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따로 통제를 안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멀리서 힘들게 찾아가도 못들어갈 일은 없다는거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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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숲속의 집을 이용해보지는 않아서 야영장을 기준으로만 알려드릴께요.

야영테크의 수는 넉넉한편입니다. 제1야영장, 제2야영장까지 있고 홈페이지에서 보니까 야영테크의 수를 계속 늘릴꺼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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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할 수 있게 수영장을 만들어놨습니다. 계곡물을 막아서 만들어놨기때문에 비가 오면 완전 흙탕물로 변하는 단점도 있더군요;; 애기들 데리고 가면 딱 좋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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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장, 화장실, 취사장이 잘 갖춰져있기때문에 야영장을 이용한다고 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용요금은 테크 하루 이용료가 4000원입니다. 칠곡군민은 50% 할인이라고 하네요.

두번의 휴가 모두 비가 완전 대박 내릴때였는데 테크 위의 텐트에서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걱정이 안되더군요. 테크가 꽉 차더라도 바닥에 텐트를 치는것도 허용하고 있으니까 (근데 평평한 땅이 거의 없습니다;;) 자리 없을까봐 걱정할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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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방법은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왜관ic에서 내려서 가도 되고.... 그냥 국도를 이용해서 대구 칠곡에서 왜관방향으로 가는길도 잘 되있기때문에 왜관까지만 찾아간다면 표지판도 잘 나와있어서 걱정없을꺼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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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곳에 이런 자연휴양림이 있다는게 너무 좋네요. 자주 이용하게될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숲속의 집 이용도 해보고 싶네요.


뽈-
http://www.volt.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