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 의식주
6년째 연애중 - 제목 그대로 지루했다.
-볼트-
2008. 2. 11. 17:58
의리로 연애만 6년째... 영화도 6년 연애 그대로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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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연애중
6년째 연애중을 오늘 아침 조조로 보고왔습니다. 여친님께서 꼭 보고싶은 영화라고 은근슬쩍 압박넣길래 연휴 끝나고 업무 시작하기전에 영화 한편 딱 보고 시작하자 싶어 봤습니다.
6년간의 연애를 의리로 지켜나가고있다는걸 강조하고있는 포스터 만큼이나 영화 내용도 6년간의 연애 그대로 지루하고 심심하네요. 포스터만 보자면 정말 의도대로 잘 만든 영화이긴 합니다만 결정적으로 보고있는 사람까지 지루하게만드는게 문제입니다. -_-;
6년간의 연애를 의리로 지켜나가고있다는걸 강조하고있는 포스터 만큼이나 영화 내용도 6년간의 연애 그대로 지루하고 심심하네요. 포스터만 보자면 정말 의도대로 잘 만든 영화이긴 합니다만 결정적으로 보고있는 사람까지 지루하게만드는게 문제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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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그 포스터...
저도 지금 여친님이랑 횟수로 4년째 연애중이라 영화의 거의 대부분에서 공감하고 '완전 우리 모습이네...'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봤는데 너무 심하게 우리모습이랑 똑같아서 그런건지 -_-; 이건 뭐.. 특별히 확 와닫는 에피소드도 없고....
그냥 그 뿐이네요. 윤계상과 김하늘 둘이서 어떻게 해서든.. 몸개그를 해서라도 웃겨보려 애쓰지만 안웃기고... 아..... T.T
감독도 작가도 할말이 크게 없었던건지 시간때우기용 에피소드나 끼워넣고...
그냥 그 뿐이네요. 윤계상과 김하늘 둘이서 어떻게 해서든.. 몸개그를 해서라도 웃겨보려 애쓰지만 안웃기고... 아..... T.T
감독도 작가도 할말이 크게 없었던건지 시간때우기용 에피소드나 끼워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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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화가 진행될 수 록 남자를 나쁜놈으로만 몰고가는 분위기도 썩 기분좋진 않더라구요. ^^; 김하늘이 유방암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별 관심없어하는 윤계상의 에피소드가 들어갔다면 반대로 윤계상에게도 이와 반대의 에피소드를 하나쯤은 넣어줬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윤계상은 뭘하든 큰 걱정없이 잘 지내는데 불쌍하게 그려지는건 김하늘 뿐이니... 오랜 연애의 종지부가 윤계상의 잘못만으로 비춰지는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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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윤계상의 외도(?) 상대로 나오는 차현정. 어디서 많이봤다~ 싶었는데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 나오고 있었네요.
키스를 완전 맛있게 잘해서 윤계상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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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4년째 연애중인 우리 커플의 모습 그대로였다.
2. 하지만 너무 느슨한 이야기 전개... 잠이 쏟아졌다.
3. 차현정 키스 조낸 맛있게 잘하더라.
- 6년째 연애중 예고편 -
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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